[호주어학연수]쉐어집에서 거실에서 공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제가 호주 연수하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 중에 한 부분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한국사람 경우는 공부는 당연히 자기 방에서 하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거실 경우에는 TV보거나 잡담하는 공간으로 인식합니다.

사실 맞습니다.

공부 경우도 조요한 자기방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호주 생활이라는 것이 외로움과의 전쟁입니다.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느냐?에 따라 호주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이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될지, 아니면 지역으로 떨어지는 낭떠어리 가장자리가 될지 결정됩니다.

사실, 호주 정말 외롭습니다. 미칠 정도로 외롭니다. 물론 놀고 먹고 하면 호주도 나름대로 재미 있습니다.^^

다만, 공부외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공부에만 저념한닥면 정말 외롭습니다.^^

학교에 3시에 마칩니다. 물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온다면 대략 7~8시 됩니다. 밥 먹습니다. 그러면 9시 됩니다. 그리고 9시 이후에 TV를 보면서 리스닝 공부합니다.

이런 일과를 매일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치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도서관에 갈 수 있는 조건이라면 더 좋지만, 만약 도서관이 조건상 안되면 집에 오면 4시정도 됩니다.

정말, 멍~~~~하게 됩니다.

이때 공부하면 됩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지속적으로 방에 쳐밖혀서 하다보면, 깝깝하고, 답답하고, 미칠 정도가 될것입니다.

이런 경우, 다른 유혹으로 많이 빠지게 됩니다. 물론 한번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 되고, 세번일 매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혼장 달랑 방에서 공부하다보면, 뭔가 멍해질때가 있을 것입니다. 왠지 집 생각나고, 우울증 비슷한 느낌이 올때도 있습니다.

이를 때에는 거실에 가서 테이블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면 됩니다.

물론 조용한 자기방이 공부가 잘 됩니다. 하지만, 도저히 깝깝함과 외로움에 지쳐서 방에서 공부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거실에서 잠시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보통 쉐어집 경우에는 50% 이상은 워킹으로 와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보통 6~7시 이후로 옵니다.

그러니, 이때까지 넓은 거실에서 공부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쉐어생들이 오면, 인사도하고, 나름대로 친해진 상태라면, 오늘 하루 일도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다른 쉐어생들이 요리하고, TV볼때, 시끄러워서 공부가 안되면, 자기 방으로 돌아가면 되고요...

케언즈에 있을 때에는 일본학생이 하루까이 이렇게 공부하더군요. 저도 동참하고 싶었지만, 그때에는 저 생활 자체가 넘 문란해져서,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퍼스에 와서도 이렇게 공부할려고 했는데, 저는 방은 반지하이고, 거실은 1층이라서 더운 상태라서 거실에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퍼스에서도 저의 방도 1층이었다면, 어차피 내방보다는 거실이 더 시원하니까,아마 거실에서 공부 했을 것입니다.

스위스인 안토니 경우는 거의 대부분 거실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어차피 안토니 방은 1층이고, 어차피 자기방이 더우니, 더 시원하고, 더 넓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호주에서 혼방 방에서 공부하다가 깝깝하다고 느끼고, 왠지 우울증이 걸릴 것 같으면, 언제든지 거실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거실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남들 눈치주지 않습니다.

참, 한국사람들 경우는 눈치를 줍니다. "저 아는 지방에서 공부안하고, 왜 거실에서 공부하느냐?"라는 씩이죠...

하지만, 외국 경우는 거실이 다용도실 개념입니다. 그래서 거실에서 음식을 먹고, 거실에서 공부하고, 거실에서 잡답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실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외국사람들 경우는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쉐어집 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집 경우에도 거실에서 공부하는사람 많습니다. 저도 퍼스에서는 홈스테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의 경험은 아닙니다.

하지만, 동생들 이야기 들어보면, 홈스테이 학생들 경우, 종종 거실에서 모여서 공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혼자 우울증에 걸릴 것 같으면, 항상 거실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