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호주어학연수]쉐어집에 외국인 1명있는 것과 없는 것은 영어실력에 천지차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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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03-29 21:49 | 작 성 자 | 호주퍼스트 | 조 회 | 3,408 | |
[호주어학연수]쉐어집에 외국인 1명있는 것과 없는 것은 영어실력에 천지차이다.
이 부분은 실제로 본인이 경험해 보니 않으면, 절대 느끼지 못합니다..
저도 이 부분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저 경우는 기존까지 쉐어집에 외국인이 있거나 홈스테이에서 생활한다고 해서, 굳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실제로 외국인과 같이 생활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쉐어집에 외국인이 1~2명있고, 홈스테이에서 외국인과 같이 생활해서 실생활에 영어사용량 많이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경우는 케언즈에서 쉐어할 때, 총 6명중 중국인1명, 일본인1명, 독일인 3명과 같이 쉐어생활했습니다.
누구말 처럼, 금상첨화? 비율입니다.
그리고, 퍼스에서는 한국인2명, 홍콩인2명, 스위스인 1명과 쉐어했습니다.
이또한 한국인이 저외 1명이 더 있었지만, 그래도, 금상첨화입니다.
멜번에서는 한국인 4명과 인도,베트남, 중국, 싱가폴 등등 14명과 같이 생활했습니다.
물론, 이때 위의 학생들 경우는 호주 정규대학생들이기 때문에, 영어실력은 월등합니다.
이처럼, 저는 나름대로 브리즈번과 시드니에 오기전에는 운이 좋은 케이스로 꼭 외국인과 같이 쉐어를 했습니다.
(브리즈번 한국인 5명/ 시드니 한국인 9명 같이 모두 한국인과 쉐어생활 했음)
물론, 이때, 느낀 감정은 "외향적으로는 좋지만, 실속은 없다"입니다.
쉽게 이야기 같이 외국인과 생활을 해도, 남들은 영어공부하기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더 서로간 문화차이로 인해서 스트레스만 받기 때문입니다.
즉, 외국인과 같이 쉐어를 해도, 각자 학업이나 아르바이트 하기 때문에, 실제로 집안에서 서로 부딪히면서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은 아주 적습니다.
정말 저녁시간 정도 조금 부딪히고, 하루에 열마디는 고사하고 2~3마디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헬로우, 굿모닝, 핫워즈투데이 정도 대화입니다.
같은 레파토리가 반복인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실제로 다른 외국인과 생활한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영어로 많은 대화를 하고, 그 대화를 통해서 영어실력 향상까지 가는 것으 어렵습니다.
대신, 문화차이로 인해서 이런 저런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더 많고요..
그래서, 저는 그동안 외국인과 같이 생활하면서, 이런 부분이 실질적으로 본인의 영어실력에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저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같이 생활하는 사람 모두의 마음입니다. (물론 아주 극소수이지만, 예외도 있지만)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시 한번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의 일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역적인 특성상 브리즈번, 스드니에서 100% 한국인 쉐어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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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및 시드니에서는 99% 한국인 쉐어집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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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생활을 하면서 한번 예전의 생활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큰 것을 깨달았습니다.
외국인과 같이 생활하면 최소한 영어에 도움을 되지 않지만, 영어는 까먹지 안는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외국인과 같이 생활해도, 실제적으로 많은 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하게 영어가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영어는 까먹지 않습니다.
반대로 100% 한국인 쉐어를 하면, 오히려 영어를 까먹다는 것입니다.
전자 경우는 이렇습니다.
어차피 낮에 학교에 가서 영어를 배웁니다. 그리고 쉐어집에 옵니다. 물론 저 혼자 있다면, 집에서도 한국말 사용하지 않겠지만, 저외 다른 한국인이 있다고 하면, 한국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중 외국인 쉐어생이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항상 긴장?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자신도 모르게, 영어식 사고를 하거나, 영어식 사고를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낮에는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집에서는 어느 정도 영어식 사고를 유지하기 때문에, 영어를 까먹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로, 자신이 가입한 동아리가 있는데, 총 인원이 5명이고, 그중 1명이 서양인입니다.
하지만, 그 서양인과 자신은 별로 말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서양인과 말을 하지 않지만,(말을 꺼집어 낼수는 없지만, 입안에서라도 영어로 무슨말을 할려고 노력함) 항상 서양인이 영어로 무엇을 물어볼까? 또는 내가 정확한 표현을 말을 못하지만, 이런 말을 하고 싶은데, 이 표현이 맞냐? 틀렸냐? 한번쯤은 영어로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쉐어집에 외국인이 있고, 그 외국인과 많은 대화를 하지 않지만, 어차피 같은 지붕에서 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하고, 영어식 사고를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후자 경우는 이렇습니다.
제가 브리즈번와 시드니에 영어 공부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괜히 "이런 곳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그냥 한국에서 회화학원 5시간 등록하는 것이 낳겠다"입니다.
궁극적으로 "왜 한국에서 공부하지 않고, 외국에서 공부하냐?" 입니다.
한국에서 영어공부 잘 안되는 이유는 바로 생활자체에 있습니다.
한국의 회화학원에 가서 낮에 5시간 수업을 해도, 학원 문을 나오면, 친구들과 한국말로 하고, 한국영화보고, 전반적인 생활이 한국사고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국에 나와서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시간때 가지는 영어식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한국인 100% 쉐어집에서는 학교를 마치자 마자 한국과 동일하게 자연스럽게 한국식 사고로 바뀌기 때문에, 오히려 영어가 더 줄다는 의미입니다.
즉, 학교에서는 영어식사고, 집에는 한국식사고를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영어가 줄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쉐어집에 외국인이 있어도, 본인의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영어를 까먹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은 매우 중요하고, 아마 본인이 호주에 가서 영어의 실패냐? 성공이냐?의 척도가 될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브리즈번과 시드니에서 한국인 100% 쉐어집에 들어가서, 나름대로 4개월 공부했지만, 오히려 그전에 배웠던 영어 더 까먹었다고 보시면 됩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