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이 초급인 학생들은 무조건 필리핀에서 2~4개월 공부를 하고 호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식이 비용적인 부분이나 공부의 효과적인면에서도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영어실력이 초급인 학생들이 호주에서 아무런 계획 없이 1단계부터 시작할 경우 본인 스스로도 적응하기 어렵고 호주에 와서 제대로 된 효과도 얻기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제로 호주로 바로 오는 학생들은 어느 정도 영어실력이 갖추어진 학생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중급이상의 영어실력을 가진 학생들은 수업도 잘 따라가고 생각보다

영어실력의 향상도로 빠릅니다.

간혹 초급 학생들이 호주로 바로 와서 수업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필리핀에서 2~3개월 어학연수를 하고 호주로 온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필리핀 연계연수를 다녀온 학생들 중 일주일 정도 지났지만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분명 같은 기간동안 필리핀에서 연수를 하고 호주에 도착한 경우에도

겉으로 보기에는 실력이 비슷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수업시간에 다소 뒤쳐지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필리핀에서 연수 후 귀국하여 오랜 기간을 한국에 머물다가 다시 호주로 출국을 한 경우입니다.

필리핀연계연수의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필리핀 어학연수 후 일주일 이내로 호주로 출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필리핀 연수 후 한국으로 귀국해 호주어학연수를 준비할 때 2개월정도 지체해버리면

그 사이에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 호주에 가서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학생들이 호주로 오면 필리핀 연수전의 초급자가 되어서 다시 공부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1:1 또는 소규모 그룹 수업이었지만

 호주에서는 12~13명정도의 대규모 그룹 수업이니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언어는 한번 공부했던 것을 지속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고

한번 잊어버리면 감각을 다시 되찾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결국 시간을 지체해버린 학생들은 “ 왜 호주에 빨리 오지 않았을까.”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해서 준비를 한 후에 떠나야한다면

일주일 이내로 호주로 다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귀국해서 하루 쉬고, 다음 날 짐을 준비하고, 그 다음날 친구들 만나고,

그리고 4일째 되는 날은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하면 심신의 피로도 풀리고 4일이라는 시간은 학습한 내용에 대한 감을 잊지 않을 수 있는 기간이기때문입니다.

현재 호주어학연수의 경우 대부분 워킹홀리데이비자 학생들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필리핀 출국 전에 미리 호주 비자를 준비하고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필리핀에 갔다온 이후 시간을 가지고 호주어학연수를 준비하겠다는 학생들은 절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1~2개월정도가 소요되고, 그러면 위에 언급 드린 학생들과

똑같이 호주에서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될것이기 때문에

필리핀연수 후 호주 출국은 꼭 일주일 이내에 해서 필리핀어학연수의 효과도 누리고

성공적인 호주생활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