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시드니에 있는 엑세스라는 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등록 전, 시드니에는 수 많은 어학원이 있어서 선택이 어려웠었습니다.
여러 유학원 상담을 해본 결과, 지금 프로모션 진행중이며, 외국인 비율도 좋고, 액티비티 활동도 다양하며,
시드니 시티잡 알선(8주 이상 등록시) 또한 지원해 주는 엑세스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당일, 8시15분까지 가면 된다는 종로센터 대리님의 말씀에 따라 저는 일찍갔습니다.
 7시50분쯤...근데 역시 호주는 한국과 다르더군요.
8시15분, 학원에 직원들이 출근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갈 필요가 없었습니다ㅠ
너무 일찍 도착해서 불꺼진 학원을 구경하고,
어떤 액티비티 활동이 진행되는지 봤는데, 생각보다는 다양하지 않아 살짝 실망을 했지만,
다음 달 액티비티 활동에 기대를 걸어보았습니다..

8시15분이 되자 직원들이 여권확인을 하고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9시쯤 자리를 옯겨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문법40문제, 라이팅은 자신의 경험과 계획 같은 것을 적으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스피킹은 한명씩 밖으로 나와 개별 테스트로 진행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공부를 크게 해본 적이 없기에, 테스트에 대해 많이 긴장하였습니다.

저의 순서가 되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질문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평소 미드를 즐겨보는 저에게,
질문을 이해하는 어려움은 없었으나, 역시 대답이 입 밖으로 안 나왔습니다ㅠ
그래서 사실 배우게 된다면 Elementary반에서 배워도 상관없다 생각하여, 테스트 결과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반에 가더라도, 기초를 먼저 다지고 시작하자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기대와 다르게 Pre-intermediate 반으로 등록하게 되었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라이팅 보실 때 칸을 다 채워야할 것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쓰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아는 것만 정확히 간단하게 쓰셔도 괜찮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딱 4줄만 썼는데 pre-inter였고, 저랑 같이 시험보신 분 중에 어떤 분은 반페이지를 채우셨는데도 불구하고...
Elementary반에 들어가셨다는...길이는 중요하지 않아요...ㅎㅎ

시험을 마치고, 잠시 쉬다 학원생활 및 규정 그리고 학원 투어 등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8시 15분에 시작된 오티는 약 11시 30분쯤 마쳤고,

저는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어학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귀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