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EB 학원 첫날, 

주말에 미리 위치를 파악해놔서 예상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 포함 열명 남짓한 학생들이 레벨테스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서양 비율은 반반 정도 였다. 물론 한국인은 우리 둘뿐..

레벨테스트는 총 3가지 테스트 였는데, 

Reading & Grammar 객관식 40문제, writing 2문항 (total A4 한장 분량),

그리고 간단한 speaking test 이었다. 

시간은 10:00까지라 꽤나 넉넉했고, 

 각자 객관식 +writing 을 하고 있으면 2명씩 다른방으로 잠시 이동하여

speaking test를 받고 돌아오면 되었는데,

writing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서 10시 거의 꽉 채워서 마칠 수 있었다.

speaking test는 너무도 당연한 질문들, 이전에 다른 국가에서 연수를 하였는지,

왜 영어공부를 하고자 하는건지 정도였고 허무할 정도로 빨리 끝났는데..

아.. 정말 이 스피킹은 대체 언젠가 되기는 하는건지,

역시 말하는건 여전히 엉망 진창이다. 다른 것도 물론이지만...

그래서 영어 공부하러 온것이니까 하며  이번에도 스스로 위로삼아 본다.

이렇게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학원 스텝 및 학원 시설 소개를 브리핑해주고,

레벨테스트 결과를 알려준다. 

당장 11시 부터 수업에 참여해야 하기때문에 신속하게 우리 레벨을 나눠주신다..

그래서 받은 우리의 레벨은 pre-intermediate ,

이 반은.. intermediate 뜻만 중간이지 거의 ABCD를 뗀 다음 수준인듯 하다.ㅋㅋ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