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와서 두 번째 영화를 봤다.

처음에 봤던 영화는 같이 놀던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영화관을 가게 되었다.

처음 가 본 영화관은 사우스뱅크의 영화관에 갔는데 호주 물가에 겁먹어있던 것 치곤 영화표가 한국보다 싸서 신기했었다.

그리고 싸우스 뱅크의 다른 상영관을 보지 않아서 비교할 순 없겠지만 내가 봤던 영화관은 스크린이 아이맥스 마냥 굉장히 컸었다.

그리고 신기 했던 게 상영관 자리를 지정 하지 않아서 준 것이 굉장히 신기했다.

상영관이 정말 엄청 크기도 했고 자리도 많아서 주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적진 않았지만 많진 않아도 적당히 좋은 위치에 앉아서 영화를 보았다.

이번에 본 두 번째 영화는 Frozen2였는데 시티 myer center에 있는 event 영화관에 가서 보았다.

근데 가격이 첫 번째 영화에 비해 두배 넘게 뛰어서 여기는 영화관 별, 영화 별로 가격 차이가 크구나라고 한국과 다른 모습에 신기해했다.

애니메이션이라 첫 번째 영화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말이 훨씬 빠르고 올라프의 말이 너무 빠르고 목소리가 작아서 못 듣는 것도 많았다.

얼른 영어 듣기를 향상시켜서 다 알아듣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후 같이 본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그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영화관 옆에 있는 게임장에서 놀았다.

게임장에서도 한국과 다른게 있어서 굉장히 신기해하며 놀았다.

게임기들을 차이가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게임기에 동전을 넣고 게임 진행을 하는 거였는데 여기에서는 게임장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카드에 돈을 충전하고 그 카드를 이용해 게임기를 돌리는 것이었다.

처음 경험하는 것이어서 방방 뛰면서 충전하고 게임하고 충전하고 게임하고를 반복하며 놀았다.

친구들과 마리오 카트에서도 일등을 해서 인증샷 찍고 재밌게 즐겼다.